배당을 받으면서 주식 수를 그대로 두면, 하락장에도 노후 자금은 지켜질까요? 같은 10만 달러에서 매년 3,000달러를 생활비로 쓰면, 수익률의 순서만 바꿔도 아래 가상 계산의 3년 뒤 자산은 1,350달러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배당을 받았는지보다 생활비를 쓴 뒤 다음 회복에 참여할 돈이 얼마 남았는지입니다.

은퇴 생활비를 준비한다면 세 가지를 함께 비교하세요. 일정한 생활비를 유지할 때 남는 자산, 같은 돈에서 현금을 떼어 둘 때의 대가, 시장에 맞춰 지출을 줄일 때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입니다. 배당률 하나로는 보이지 않는 선택입니다.

투자 수익은 제자리인데, 생활비를 쓰면 순서가 남는다

이미 투자한 100,000달러에서 출발합니다. A는 첫해 −20%, 둘째 해 +25%, 셋째 해 0%이고, B는 +25%, −20%, 0%입니다. 두 경우 모두 돈을 꺼내지 않으면 100,000 × 0.8 × 1.25 = 100,000달러입니다. 수익률을 곱한 누적 결과가 0%라는 뜻이며, 산술평균 수익률이 0%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제 매년 수익률이 반영된 뒤, 연말에 3,000달러를 꺼내 생활비로 씁니다. 출발 자산의 3%를 매년 같은 금액으로 쓰는 규칙입니다. 그해 남은 자산의 3%를 쓰는 규칙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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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는 달러입니다.

연말 생활비를 쓴 뒤A: 하락 먼저B: 상승 먼저
1년 뒤77,000122,000
2년 뒤93,25094,600
3년 뒤90,25091,600
3년간 쓴 생활비9,0009,000

A는 80,000에서 3,000을 쓴 뒤 77,000만 다음 해의 +25%에 참여합니다. B는 먼저 오른 자산에서 생활비를 쓰고 그다음 하락을 겪습니다. 같은 생활비와 같은 수익률 묶음이어도, 돈이 빠져나간 시점이 다음 수익의 밑돈을 바꿉니다. Schwab의 수익률 순서 설명도 인출과 초기 손실이 함께 생기는 문제를 다룹니다.

표의 금액은 생활비를 쓴 뒤 남아 있는 투자자산의 평가액입니다. 마지막 전량 매도한 현금이나 생활비까지 다시 더한 이익이 아닙니다. 수익률은 분배금을 포함한 총수익률이며, 실제 시장·계좌를 재현하지 않은 3년 모형입니다. 인출은 연말 한 번이고 세금·수수료·물가 상승·현금 이자·다른 소득·추가 납입은 모두 0으로 놓았습니다. 실제 월별 생활비와 은퇴 기간 전체의 구매력을 계산한 결과는 아닙니다.

주식 수를 안 줄이면 달라질까

같은 총수익률에서 1,000주를 계속 보유하고 매년 주당 3달러를 받아 전부 쓴다고 놓아도 위의 남는 자산은 같습니다. 출발 주가는 100달러입니다. A의 첫해에는 1주당 총가치 80달러 중 3달러를 받아 쓰므로, 모형 안에서 지급 후 주가는 77달러가 됩니다. 다음 해에는 77 × 1.25 − 3 = 93.25달러, 마지막에는 90.25달러입니다. 1,000주가 남아 있어도 평가액은 90,250달러입니다.

이 주가는 정해 둔 총수익률과 현금 지급을 맞추기 위해 만든 값입니다. 실제 종목의 배당락일 가격이나 지속 가능한 배당을 예측한 것이 아닙니다. 주식 수가 같다는 사실만으로 생활비를 쓴 뒤의 자산 가치까지 같아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기 현금 지급은 예산을 짜기 편하게 하고, 팔기 싫다는 마음 때문에 생활비 마련을 미루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배당주와 성장주는 보유 기업·업종·위험이 다르므로 총수익률도 같지 않습니다. 위 계산은 같은 총수익률의 돈 흐름을 비교한 것이며, 모든 배당 전략과 매도 전략의 실적이 같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현금 2년치를 두면 첫 하락을 피할 수 있을까

현금을 공짜로 더하지 않겠습니다. 같은 100,000달러 중 6,000달러를 현금, 94,000달러를 투자자산으로 나눕니다. 첫 2년 생활비는 현금에서 꺼내고, 현금이 떨어진 셋째 해에는 투자자산에서 3,000달러를 꺼냅니다. 3년 동안 현금은 보충하지 않으며 이자도 없습니다. 투자 부분은 앞과 같은 총수익률을 겪습니다.

단위는 달러입니다.

수익률 순서전액 투자 후 매년 인출같은 돈에서 현금 6,000 분리
−20%, +25%, 0%90,25091,000
+25%, −20%, 0%91,60091,000
+10%, +10%, +10%123,170122,114

모두 매년 3,000달러씩 쓴 뒤의 남은 투자자산이며, 현금은 전부 소진된 상태입니다. 하락이 먼저인 경우 현금 분리는 750달러를 더 남깁니다. 상승이 먼저면 600달러, 3년 내내 10%씩 오르면 1,056달러를 덜 남깁니다. 현금은 초반 지출의 재원을 확보하는 대신 상승에 참여하는 돈을 줄입니다.

따라서 “몇 년치면 안전하다”보다 전체 자산에서 얼마를 분리하는지, 언제 쓰고 언제 다시 채울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하락 중에도 현금을 채우려고 투자자산을 팔면 이 표의 규칙과 달라집니다. 현금을 둔다는 이름만으로 인출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남은 돈의 3%를 쓰면 자산은 같아지지만, 생활비가 줄어든다

이번에는 매년 말 수익률을 반영한 자산에서 그때의 3%를 꺼냅니다. 최소 생활비를 보장하는 하한이나 지출 상한은 없습니다. 그러면 두 순서의 3년 뒤 자산은 모두 91,267.30달러입니다. 매년 자산에 수익률을 반영하는 배율(1 + 수익률)과 0.97을 곱하기 때문에 순서가 바뀌어도 곱은 같습니다.

대신 A의 첫해 생활비는 2,400달러, B는 3,750달러입니다. 3년간 쓸 수 있는 생활비도 각각 8,132.70달러와 9,482.70달러로 달라집니다. 첫해 꼭 3,000달러가 필요한 사람에게 A의 600달러 부족은 실제 생활의 문제입니다. 자산을 덜 꺼내는 규칙이 지출까지 지켜 주는 것은 아닙니다.

Morningstar의 은퇴 소득 연구는 인출 유연성과 생활비 안정의 교환을 비교합니다. 보고서의 Method 5에는 최초 인출액 기준의 하한이 있지만, 위의 단순 3% 규칙에는 없습니다. Vanguard의 은퇴 소득 원칙도 지출 조절을 다룹니다. 자산 잔액뿐 아니라 줄일 수 있는 지출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3%는 비교를 위해 고른 숫자입니다. 3년의 가상 계산으로 30년·50년의 생활비나 안전한 인출률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3,000달러로 살 수 있는 양도 줄어듭니다.

다음 생활비 계획에는 네 숫자를 함께 적자

다른 확실한 소득을 빼고 필요한 현금. 월·연간 필수 지출과 연금 등 다른 소득을 먼저 맞춰 보세요. 모형의 연말 한 번 인출을 실제 월별 현금 흐름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지급받는 돈과 부족한 생활비. 배당이 들어와도 지출에 못 미치면 다른 재원이 필요합니다. 세후 지급액과 보유 자산의 평가액을 함께 보세요.

현금을 떼어 놓은 뒤 실제 투자 금액. 10만 달러에 현금 6천 달러를 더한 사례와, 10만 달러 안에서 6천 달러를 분리한 사례를 섞지 마세요. 사용 순서와 보충 조건도 적어 둡니다.

하락 때 줄일 수 있는 지출. 고정 3,000달러와 남은 자산의 3%는 서로 다른 약속입니다. 다음 생활비·배당 지급 내역을 확인할 때, 시장이 나빠져도 그대로 나갈 돈과 줄일 수 있는 돈을 나눠 보세요. 가격·배당·물가·세금이 바뀌면 이 계획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현금 지급 자체를 투자 이익으로 읽고 있었다면 분배금과 총수익률의 차이에서 원금과 지급액을 합쳐 비교하세요. 아직 생활비를 꺼내는 단계가 아니라 큰돈을 새로 투자하는 중이라면 목돈을 한 번에 넣을지 나눌지에서 기다리는 현금의 다른 대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웨일헌터 커뮤니티에서는 필요 생활비·지급액·현금 비중·지출 조절 가능액을 같은 표에 놓고 다음 선택을 점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