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7천 돌파에 따라 사려면, 그 가격을 지켰는지부터 봐야 한다. 최근 닷새의 1시간봉은 두 번 그 선에 닿았지만, 위에서 마감한 봉은 하나도 없었다. 나는 이번 접촉을 신규매수의 돌파 근거로 쓰지 않겠다. 상승 방향을 부정하는 판단과 지금 따라 살 자리를 고르는 판단은 다르다.

내 주문이 따라간 것은 고가인가, 종가인가

10월 2일 21~22시 봉은 고가 87,242.2 USDT를 남겼지만 종가는 86,786이었다. 순간 가격에 반응하는 매수는 마감 뒤에도 그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에 돈을 먼저 넣는 선택이다.

아래는 10월 1일 09시~6일 09시의 120개 마감봉이다. 선은 종가, 옅은 세로 막대는 각 봉의 고가와 저가다. 윗부분이 기준선에 닿았다고 종가 선도 그 위에 남은 것은 아니다. 이 가격은 Bybit의 USDT 선물 원자료이며 국내 거래소의 원화 현물 가격과 구분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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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확인을 기다리면 첫 상승 일부를 놓칠 수 있다. 그 대가로 내가 선택한 시간 단위에서 가격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적어도 찍었다는 뉴스와 내 매수 조건이 같은 말인지 먼저 맞춰야 한다.

ETF에서 들어온 돈은 줄었고, 아직 0은 아니다

Farside의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집계를 같은 길이의 두 주로 합산했다. 9월 21~25일 순유입은 2,385.8백만 달러, 9월 28일~10월 2일은 241.1백만 달러였다. 약 89.9% 줄었지만 후자의 부호는 여전히 양수다. 유입 감소를 전부 유출로 읽으면 남아 있는 매수를 지워버린다.

미국 거래일 구간ETF 순유입 합계·백만 달러구분
9월 21~25일+2,385.8완성된 5거래일
9월 28일~10월 2일+241.1완성된 5거래일
10월 5일−89.8최신 집계의 별도 1거래일

새 10월 5일 집계는 순유출이다. 그러나 하루를 앞선 닷새 합계와 같은 길이의 주간 추세로 비교하지는 않는다. 집계 시점 뒤 표가 수정될 수도 있으므로 날짜와 구간을 함께 남겼다. ETF 자금은 한 통로의 수요이며, 전 세계 현물 매수나 선물 포지션 전부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가격의 돌파가 오래 남으려면 새 가격을 받아주는 상대가 필요하다. ETF 순유입이 줄었다는 점은 그 기대를 낮출 근거다. 다만 이 표만으로 어떤 시각의 하락이 ETF 때문에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자금 표와 선물 차트의 거래 시간도 같지 않다.

가장 강한 반론은 가격이 닷새 동안 올랐다는 것

같은 닷새의 시작 시가 83,573.8과 마지막 종가 85,725.1을 비교하면 가격은 2.57% 올랐다. 돌파 마감이 없다는 이유로 상승 전체가 무너졌다고 부를 수 없는 이유다. 마감 돌파를 기다리던 사람이 진입하지 않은 사이에도 가격이 오른 구간은 있었다.

그러므로 기존 보유자에게 필요한 결정과 돌파를 보고 새 돈을 넣는 사람의 결정은 나눠야 한다.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는 남지만, 그 기대만으로 내가 뒤늦게 지불할 가격까지 좋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이미 들고 있는 물량을 당장 전부 파는 결론도 이 비교에서 나오지 않는다.

다음 매수의 근거를 바꿀 두 장면

돌파를 근거로 새로 사려면 다음 확정 1시간봉의 종가가 기준선 위에 남는지부터 보겠다. 이후 다시 그 가격 아래로 마감한다면, 내가 샀던 돌파 근거도 함께 약해진다.

자금 쪽에서는 다음 같은 길이의 ETF 집계가 회복되는지 함께 본다. 가격만 남고 자금은 약해질 때와, 가격도 남고 해당 통로의 수요도 회복될 때는 같은 크기로 베팅할 이유가 없다. 현재 비교에서 내가 고르는 것은 추격보다 마감 확인이다. 다음 구간의 손익을 약속하는 대신 무엇이 달라지면 내 매수 근거를 높일지 정해두는 선택이다.

큰손이 사는 양과 쌓아둔 잔고의 차이는 이더리움 회사의 추가 취득량을 나눠 읽은 글에서 더 볼 수 있다.